헐... 어쩐지 이상하다했어..
모니터를 2주쓰고 24만원짜리를 14만원에 판다기에
후다닥 통화하고 문자보냈는데...
자기 나이많아서 장난안친다고.. 10만원 선입금하면
바로 포장해서 보낸다고.. 대구라고...
그래서 입금계좌불러달라해서 받은 문자.
계좌명을 우연히 이곳에 검색해보니..
중고나라에 넷북을 산다고 글 올렸더니 연락옴.
안전거래를 하자고 했더니 잘 모른다며 운송장 번호를 먼저 문자로 보내주겠다고 함. 그리고 자신의 사무실 번호라며 가르쳐주겠다고 함.([전화번호])
입금 후 다음 날 집으로 배달 된건 휴대폰 설명서 두개.
바로 전화했더니 핸드폰, 사무실 번호 전부 연락 두절.
계좌 주인은 전주환인데 택배 접수한 이름은 홍승표. 대구라고 했고 택배 접수처는 대한통운 구미 사업소임.
사기범의 이름이 전주환 일 수도 있고 홍승표 일 수도 있음.
(출처 :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사이트 더치트
http://www.thecheat.co.kr )
이렇게 떡하니 뜨네...ㅡㅡ;;
사무실, 계좌명과 대구.. 그리고 에스크로 잘 모른다는 것 까지..
100% 속을뻔했다...
문자가 하도 와서 빨리 보내지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보낸다며 목소리를 높였는데..
검색안했으면 정말 입금했을지도...
기분이 홀가분하다..
고맙다 더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