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잘 알려진 대출 사기처럼 꼭 카드나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계좌번호만으로도 사기를 칠수 있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무슨소리인지 이해가 안갔는데 요새 저 이후로 비대면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피해보는 사람이 많아 사기방지차원에서 알립니다. ●사기꾼A ☞ 사기와 상관없는 구인공고를 냄(알바천국, 알바몬등) 심지어 고액알바도 아님 ☞ 구직자B 가 공고를 보고 지원 ☞ 사기꾼A의 구직자B채용, B에게서 알바비 지급 목적으로 계좌번호를 알아냄 ☞ 사기꾼A는 피해자C에게서 얻어낸 돈을 회사돈 혹은 A자신의 돈이라며 구직자B를 기망하여 물건등을 사게 함 ☞ 구직자B는 자신의 채용자인 A의 지시를 따름 ●사기꾼A ☞ 중고거래 등 미끼글을 올림 ☞ 물품을 구매하겠다는 피해자C에게 구직자B의 계좌번호를 자신의 계좌인 양 알려줌 ☞ 구직자B는 자신의 계좌가 이용된줄 모른채 ☞ 피해자C의 돈을 사기꾼채용자A의 돈으로 알고 A의 지시에 따라 구매 ■사기꾼(기망자)A (대포폰 이용, 이후 잠수) ■구직자(피기망자)B (피해본것은 없으나 A에게 이용당함, 영문 모른채 존재를 몰랐던 피해자C에게 고소당함) ■피해자C (후에 피해자C는 사기꾼A가 연락 두절되자 사기꾼A의 계좌인줄 알았던 구직자B의 계좌로 고소, 사기꾼A의 전화번호도 함께 고소 하지만 A는 대포폰 이용(대포폰 지급자또한 A에게 개인정보이용?도용당하거나 기망당함) 요새 코로나때문에 정상적인 학습지, 화상 강의등 비대면 재택 아르바이트도 많아지는데 그중에 꼭 이상한 것도 한 두개 끼어 이렇게 억울한 피해자분들이 양산됩니다. 대면하지 않는 일이라면 무조건 평소보다 더 꼼꼼히 따져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하시는 분들도 바보 멍청이라 당하는거 아니니 당하는 사람이 바보라는 등의 내용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삶에 대해 간절한 상황일수록 당합니다. 어설프게 불로소득을 벌어보고 싶다는 뜨쟁이들이 아니라 제대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사기꾼들은 아예 작정하고 사람을 속일목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당장에 궁핍하여 간절한 사람들은요. (불법인줄 알면서도 가담하는 사람 제외)부디 시국이 시국일수록 조심하시길, 주변 지인중 한분이 공무원 준비하다가 뒷바라지 해주시는 어머니 부담덜어드리려 대출했다가도 이런일에 본의 아니게 가담이 되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습니다.. 부디 조심하시길 그리고 꼼꼼히 따져보시기를. 그리고 진짜 사기치는 일당 머릿속좀 보고 싶네요.프로파일러가 꿈입니다. 꼭 사기꾼 수장을 잡아 꿈을 이뤄서 그 머릿속을 헤집어 보고 싶네요, 왜그러는지 왜 했는지 왜그렇게 됐는지 훗날 그런 사람들이 없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기꾼양산방지책도 내놓고 싶네요.. 진짜 피해보신분들 힘내십시오. 빠른 피해회복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사기꾼들이 없어지는 사회가 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