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건 아이팟 사기 당한 사람입니다.

우선은 검거 하는 데에 있어서 노력 해 주신

형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사실 신고 하기 전 더 치트에서 경찰이 일을 잘 처리 안 해준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제가 미성년자이다 보니까 건성으로 일을 처리 할 줄 알았던

생각을 가진 점은 지금으로썬 무척 죄송합니다.

 

친절하게 잘 말씀 해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갈피를 잡아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건 장대건씨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장대건 씨도 뭐 불쌍한 사람이다, 집에서 내 몰렸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것과 상관없이 저와 거래를 했을 당시에

 

 

차라리 직거래 해서 좋은 물건 사세요.

그리고 물건 사진 찍어서 인증 해 달라고 하지 마세요.

합성 할 수 있습니다. 사기꾼 놈들이 이런 짓 하나 못하겠어요?

 

하면서 자신은 사기꾼이 절대 아니다-라고 하며 신임을 얻으려고 한 행동이

제게 사람을 믿을 수 없는 마음을 강하게 심어 주었습니다.

 

저는 계속 의심하고 있었는데 저 말에 믿어 넘어갔습니다.

사기꾼이 저런 말은 하지 않을 꺼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에요.

정말 나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구나. 하고요.

 

 

 

 

불쌍한 사람이기 이전에

저는 평생을 사람을 의심하면서 살아야 겠군요.

사람들은 저보고 의심이 많다고 손가락질 하겠고요.

 

 

장대건 씨에게 좋은 가르침을 받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