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 22:30분경 중고나라 게시판을 통해
캐논 DSLR 카메라 100d 바디만 삽니다 라는 글을(제가) 올렸습니다.
5분도 안되서 바로 카톡이 오더니 답장 하니까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상으로 카메라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전문가와 같은 용어를 사용하면서 자기가 카메라를 엄청 좋아하고 잘알아서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다는 말로 현혹을 합니다.
저도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없는 편이 아니여서 대화를 해보니 전문성이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제 나이까지 물어보면서 본인이 32살이라고도 했습니다.
택배 보내고 송장 보내주면 확인 후 입금 해주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출근해서 바로 보내준다고 했지만 점심이 지나서 연락이 오더니
늦어서 미안하다 지금 보내주겠다 하고 송장번호 전송해 주었습니다.
택배비는 본인이 부담해준다고 했으나 착불로 보냈다고 우체국에서 연락이 왔길래
카톡을 해보니 역시 답이 없군요
바로 집에가서 확인해 보니 카메라가 아닌 과자 에이스가 들어있네요
25만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가 이 돈이 없다고 못사는것도 아닙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꼭 잡아서 처벌 받기를 바랍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