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중고프린터 엡손 L220를 중고나라 라는 까페를 통하여 직거래로 판매하였습니다.
처음에 프린터 및 리필용 잉크를 포함하여 12만원에 판매함 으로 글을 올린 후 , 구매자 분께서 문자가 오셔서
시흥시에서 계양역 근처까지 오신다고 기름값을 빼달라고 요구하셔서 11만원에 판매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프린터 총 몇장을 했었는지 문의하셔서 저는 정확히 모르기에,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4월25일 오후 2시경에 만나서 직거래 판매후, 저녁때 연락이 오셔서
총 1600페이지가 급지되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전화가 오셨습니다.
구매자분께서는 그대로 제품을 사용하시는것을 원하시면서 제게 2만원만 입금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전화를 받고나서 저는 2015년 제품 구매때 1만장 넘게 쓸수있는 잉크를 포함하여 구매하였기에
1600페이지는 프린트할수있는 총 페이지수 1만장 중 15%밖에 되지않으니 문제가 없는 부분같다고 제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제가 구매자분께, 분명히 중고나라에서 중고 물건을 구매하신것에대한 부분에 대하여 언급해드린후,
제품에 하자는 없지만, 단순 변심이시라면, 바로 환불에 드릴 의사가 있다고 밝혀드렸습니다.

하지만 구매자 분께서는 계양역까지 다시 운전하시는게 귀찮다고 하시며 그냥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4월26일에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갑자기 인쇄를 하면서 세로줄이 나온다고, 제품에 하자가 있으니 환불해달라고 요청이 왔습니다.
제가 판매하기전 확인했을때는 전혀 세로줄 같은것을 발생하지 않았구요,
25일 저녁에 구매하신 제품으로 프린트를 하실때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갑자기 하자가 생겼다고 제게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인데요 이렇게 된 경우에는 어떻게해야하나요?
제 생각엔 2만원을 더 깎고 싶어서 제게 요청하셨다가 거부당하시고 나서, 제 제품에 하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분께서 제품파손후 환불을 요청하는 것 같습니다.